[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홈플러스는 창립 20주년 신선식품 품질강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한태국대사관과 '신선식품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김웅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은 "태국산 신선식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보다 품질 좋은 상품 제공을 위해 주한태국대사관과 MOU를 체결했다"며 "세계 최대 수산물 생산, 수출국 중 하나인 태국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품질과 가성비가 뛰어난 상품들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태국산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3.5배 늘었다. 국내산 신선식품의 가격이 오르면서 수입산이 반사이익을 얻는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수산물을 공급하는 태국 상품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와 주한태국대사관은 우선 오는 31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창립 20주년 기념 '쇼핑하라 2017' 행사에서 '주한태국대사관이 추천하는 태국 대표 신선식품전'을 열고 새우, 주꾸미, 망고 등 다양한 태국산 신선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키로 했다.
홈플러스의 O2O채널 트렌드 레시피 매거진 '올어바웃푸드' 사이트와 모바일앱을 통해 똠양꿍, 치킨커리, 망고찰밥, 팟타이 등 태국음식 레시피를 제공해 다양한 태국산 신선식품 알리기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6일 주한태국대사관에서 김웅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가운데 왼쪽)과 위라씨니 논씨차이(Vilasinee Nonsrichai) 주한태국대사관 상무공사(가운데 오른쪽)가 ‘신선식품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