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젬백스앤카엘은 지난 28일 글로벌 의약품 제조업체 베터(Vetter)와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젬백스앤카엘의 'GV1001'은 아밀로이드베타의 축적을 막고 타우단백질의 응축을 억제해 신경세포내의 염증과정을 막는 효과를 보인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서의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다. 베터와 협약은 글로벌 임상시험을 위한 단계다.
오스카 베터 부사장은 "젬백스가 글로벌 임상시험의 허가(FDA IND)를 받고 성공적인 임상시험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양사가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형곤 젬백스 사장은 "빠른 시일 내에 다국적 임상시험대행기관을 선정하여 다음 단계를 진행할 것"이라며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젬백스앤카엘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