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제이준(025620)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드 제재가 심화될수록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제이준은 9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00원(4.65%) 오른 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한국 화장품에 대한 통관 절차를 강화했다”며 “중국 여행객 단속도 강화하면서 온라인 역직구 사이트를 통해 한국산 마스크팩을 구매하는 중국인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중국 브랜드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면서도 “타오바오, 티몰 글로벌에서는 한국 마스크팩 브랜드가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경제제재를 한 이후로 역직구 사이트에서 제이준이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 사드제재가 심화할수록 오히려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