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기자]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10일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을 맡은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연수원에서 '2018년 대입 진학지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일선 학교에서 대입 지도를 담당하는 교사들에게 유용한 2018학년도 대입전형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진학지도의 방향을 미리 안내해 교사들이 정확한 입시정보를 바탕으로 학생지도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들이 직접 2018학년도 대입의 전체적인 특징과 진학지도의 방향을 설명하고, 담임이 진로지도와 관련해 준비해야 할 사항과 현장사례도 공유된다.
또 현재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는 입학사정관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의 평가를 소개한다. 아울러 학생 지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참석자에게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제작한 '2018학년도 대입 진학지도의 방향' 책자가 제공될 예정이다.
자료집에는 지난 2017학년도 대입 결과를 바탕으로 한 2018학년도 대입전형의 시기별·전형별·계열별 특징이 담겨있다. 또 서울과 수도권, 지방 국공립 4년제 대학 83곳의 2018학년도 전형계획안을 분석한 자료가 수록됐다.
해당 자료집은 이번달 중 서울시교육청 소속 고등학교에 배부될 예정이다. 또 서울교육연구정보원 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에도 탑재돼 교원과 학부모, 학생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진학지도 설명회를 통해 고3 담임교사가 학년 초에 학생의 진로와 관련된 연간 계획을 수립하고, 효율적으로 지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12일 정시 합격전략 설명회를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학 진학 참고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