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KSS해운(044450)은 지난 2015년 2월과 3월에 발주한 38000CBM급 중형가스운반선 두 척의 명명식 행사를 14일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개최했다. 명명식은 새로 건조되는 선박에 이름을 부여하는 행사를 말한다.
이날 명명식에는 이대성 KSS해운 사장, 현대미포조선 한영석 사장 및 용선주인 TRAMMO NAVIGATION을 비롯한 여러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각각 'GAS UTOPIA', 'GAS VENUS'로 명명된 선박은 전장 180m, 폭 29m, 높이 19m의 제원을 갖춘 중형가스운반선으로 이달 말과 6월에 인도돼 비료의 원료인 암모니아를 세계 각 지로 운송할 예정이다.
KSS해운 관계자는 "올해 5척의 신규 대형 가스선박을 인수해 SHELL 등 대형 우량화주와의 장기운송계약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SS해운은 14일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38000CBM급 중형가스운반선 두 척의 명명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KSS해운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