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지역이 신설 광역 교통망으로 인해 실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평소 광주는 서울과의 접근성은 용이하나 광주시 메인도로인 3번국도의 상습적 체증 및 상수도 보호구역 개발제한규제 등으로 낙후된 주거환경이라는 인식이 높았다. 또한, 대형평형 위주의 공급으로 미분양지역이란 인식도 강했다.
그러나, 최근 교통인프라가 개선됨에 따라 그 인식이 개선되고 있다. 성남시청~이천시~장호원으로 이어지는 왕복 6차선 고속화국도가 오는 4월 완전 개통될 예정이며, 성남~여주 간 복선 전철 개통 등으로 판교 10분대, 강남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제2영동고속도로 및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대쌍IC까지 개통되면서 광역 교통망이 가능해져 교통호재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광역 교통망은 주거 수요의 확대를 가져와 최근 지역 내 대규모 공급물량에도 불구하고 주택수요는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 예로, 2014년 7월 '광주역 e-편한세상'부터 '힐스테이트 태전'까지 2년간 총 1만4000여 가구가 평균 공급가 1000만원~1400만원으로 공급됐음에도 불구하고 성공리에 공급을 마쳤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난 10일 주택전시관을 오픈한 '광주 초월 쌍용 예가'는 광역 교통호재와 합리적인 공급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주택전시관 오픈 당일 문의전화가 급증했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주택전시관을 방문한 수요자들도 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초월읍 일대는 광역교통망 개선 개발 사업과 함께 사업지 인근 3번 국도와 경충대로를 주축으로 7000여 가구의 주거벨트가 형성될 예정이다. 또한, 초월역 역세권 개발예정으로 그 일대의 주거가치도 기대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대쌍령리 일원에 들어서는 '광주 초월 쌍용 예가' 공급가는 최근 공급된 단지의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19층 총 14개동, 전용 59㎡~84㎡ 총 873가구로 구성된다.
또, 친환경 단지설계도 선보인다.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량을 극대화한 단지설계 및 동 간 거리 등 주거생활의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국제자산신탁에서 자금을 관리하고 쌍용건설이 시공예정인 '광주 초월 쌍용 예가'는 기존 지역주택조합의 문제점을 보완한 단지로, 이미 토지 계약이 100% 완료 됐으며, 2015년 지구단위 결정고시가 완료됐다. 해당 단지는 투자를 위한 상품으로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원 자격은 만 20세 이상의 세대주로 서울·인천·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자여야 하며, 무주택 또는 전용 85㎡이하 1채를 소유한 세대주여야 한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