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사용자라면 한번쯤 생각하게 되는 것이 바로 내가 사용하는 액상은 과연 안전한 제품일까 하는 것이다.
국내외를 비롯해 많은 회사들이 전자담배와 관련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전자담배 전문 브랜드 오벨에서 액상 흡입 독성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22일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오벨 측은 "2015년 말부터 정부에서 정한 지침에 따라 액상 흡입 독성 시험을 준비해 진행했으며, 작년 말에 해당 시험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업체 중 거의 유일하게 통과한 제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벨 관계자는 "자사는 타 업체와 달리 액상 흡입 독성 시험을 통과해 안전성을 인정받았으며, 전자담배 사용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