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미를 상징하는 하체, 힙업 성형으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

입력 : 2017-03-22 오후 5:32:16
과거 여성들이 추구하는 아름다운 몸매의 기준 중 하나는 허벅지 사이가 붙지 않을 정도로 마른 몸매이다. 이런 이유로 극단적인 다이어트 식단을 실행에 옮기는 사람도 많았고, 이와 같은 간헐적인 다이어트 때문에 영양실조로 응급실에 실려가는 사건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선호하는 아름다운 몸매는 그저 마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꿀벅지’ ‘애플힙’ 등의 표현이 유행처럼 나올 만큼 건강미를 우선하는 기준이 많아졌다. 각종 SNS나 방송, 블로그에는 자신의 운동 방법과 식단을 공유하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유도하는 다이어터가 늘고 특히, 운동을 즐기는 여성 중에는 소위 ‘애플힙’이라고 불리는 힙업을 매력 요소로 보는 사람이 늘었다.
 
애플힙은 엉덩이가 한껏 올라가 있는 모습을 뜻하며, 보통 이를 위해서는 힙업운동을 통해 엉덩이 위 근육과 허벅지 뒷 근육에 자극을 주는 방법을 선택한다. 하지만 동양인들은 서양인에 비해 엉덩이 근육이 적은 편이며,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앉아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엉덩이 부위에 피하지방이 쌓여 단순히 힙업운동으로는 애플힙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 애플힙을 만들기 위해 선택하는 성형이 바로 힙업성형이다.
 
에이치비성형외과 의료진은 “힙업성형은 체형마다 각기 다른 방법으로 수술법을 적용할 수 있으며, 현재는 엉덩이 사이즈를 키우는 힙업성형이 보완되어 보형물이식와 지방이식, 지방흡입을 혼합한 방법을 통하여야 아름다운 뒷모습을 가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힙업성형에 사용되는 보형물은 FDA와 KFDA의 승인을 받은 힙업용 특수 보형물이 엉덩이의 하중을 견딜 수 있고, 터지거나 흘러내리는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어 “힙업성형은 빠르고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성형 중 하나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 위해선 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체형과 맞는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라고 당부하였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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