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구글이 간편결제 서비스 '안드로이드페이'를 이르면 오는 5월에 국내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로이드페이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NFC)를 탑재하고 지난 2013년 가을에 나온 '안드로이드 킷캣 4.4' 이후 OS를 탑재한 안드로이드폰에서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페이. 사진/안드로이드 웹사이트 갈무리
27일 IT(정보통신)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올해 초부터 안드로이드페이의 한국 출시를 위해 국내의 유력 신용카드사 4곳이상과 사업 협력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신용카드사와의 협력 계약이 성사되면 이르면 5월께 안드로이드페이의 정식 출시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IT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구글이 국내 간편결제시장에 진출하고자 장기간 준비를 해온 것을 업계에선 다 알고 있다"며 "조만간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구글코리아는 이와 관련해 "확인해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