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페이코', 문화누리카드 결제수단 추가

NHN티켓링크서 스포츠 티켓 예매 시 40% 할인

입력 : 2017-03-09 오후 2:43:14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의 간편결제서비스 페이코(PAYCO)가 '문화누리카드'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고 9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 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공연과 영화, 전시 관람을 비롯해 국내여행과 4대 스포츠 관람이 가능한 온·오프라인 문화누리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NHN엔터테민먼트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에서 문화누리카드를 결제수단으로 추가했다. 사진/NHN엔터
 
NHN엔터는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 활동이 어려운 이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 취지에 공감하고 이번 페이코와 문화누리카드간 제휴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페이코앱을 다운받아 간단한 회원가입 후 문화누리카드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하고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한 페이코 가맹점에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동시에 문화누리카드의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해당 가맹점은 예스24와 인터파크도서, 반디앤루니스, 교보문고, 알라딘 등 인터넷서점과, 티켓링크, 벅스, 코미코, 맥스무비, 대명투어몰, 호텔조인 등 총 11곳이며 앞으로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NHN티켓링크에서 스포츠 티켓을 예매하면 최대 40%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 페이코 송금을 이용해 문화누리카드 충전도 할 수 있다. 발급 당시 카드에 충전 지급된 지원금 6만원을 모두 사용한 이용자는 충전용 가상계좌번호로 일정 금액을 입금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문화누리카드의 혜택을 지속할 수 있게 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는 11월 30일까지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 및 가맹점과 이용에 관한 자세한 정보 또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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