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누구(NUGU)'에 대한 계획 발표 이후 개발에 참여했던
아이리버(060570)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전 11시34분 현재 아이리버는 전거래일 대비 740원(14.51%) 오른 5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박구용 SK텔레콤 미래기술원 랩장은 서울 중구 을지로 삼화타워에서 열린 'New ICT 포럼'을 통해 AI '누구'의 업그레이드 현황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박 랩장은 누적 판매량이 7만대를 넘어섰다는 발표와 함께 올해 안에 더 작고 예쁜 디바이스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누구'는 AI 개인비서 서비스와 스피커가 결합된 제품으로 개발과정에 아이리버가 참여했다.
또 SK텔레콤은 향후 '누구'를 통한 음성 알림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누구의 무드등이 노란색으로 켜지면서 사용자에게 알림 신호를 보내는 서비스이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