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피부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생기한의원 네트워크가 ‘사마귀’ 치료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사마귀는 피부 또는 점막에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의 감염에 의해 발생해 피부에 과다한 증식이 일어난다. 증상과 발생부위에 따라 물사마귀, 수장족저사마귀 ,편평사마귀, 심상성사마귀, 성기사마귀(곤지름)로 분류된다.
사마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데 전염력과 재발률이 높아 조기에 근본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기한의원 네트워크는 국내 최초로 전 지점 원장들의 연구와 임상 활동의 결과물로 사마귀의 증상과 치료, 예방법 등을 담은 사마귀 임상 진료지침서 ‘사마귀’(도서출판 이상)을 출간했다.
‘사마귀’에 따르면 사마귀로 내원해 2개월 이상 치료한 환자 200명의 치료 결과 95.5%의 환자가 완치됐다. 이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근본치료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2016년 11월에는 기존 뜸에 비해 화상의 우려가 없으면서도 사마귀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의이인(율무)와 천연 약재 특허 성분이 들어 있는 ‘약뜸’을 특허 등록했다(특허 제10-1674163호). 이 뜸은 약효를 높이기 위해 캡슐형으로 제작됐는데, 사마귀 환자 대상 임상 실험 결과 기존 일반 한의학적 치료에 비해 높은 치료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생기한의원 네트워크 의료진은 피부질환 치료 한의원 최초로 2015년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대회인 국제보완의학학술대회(ICCMR), 2016년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에 참석해 각종 피부질환의 한의학적 성과를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
사마귀, 아토피, 건선 등 난치성 피부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생기한의원 네트워크 관계자는 “사마귀는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근본 원인 치료를 하면 재발없이 완치할 수 있다. 생기한의원 네트워크 전 의료진은 사마귀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항상 연구와 치료를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생기한의원 네트워크는 서울수도권에 강남서초 신도림 노원 잠실 마포공덕 인천 안양 일산 분당점과 충청권에 대전 청주점, 영남권에 대구 창원 부산서면 부산센텀점을 두고 진료하고 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