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금·은·백금 연계 원금보장형 DLS 출시

입력 : 2010-01-19 오후 3:12:04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신한금융투자(사장 이휴원)가 향후 금, 은, 백금 가격의 제한적 상승 예상을 기초로 한 1년6개월 만기 금·은·백금 지수연계 원금보장형 파생결합증권(DLS) 71호를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공모한다.
 
이번 상품의 기초자산은 블룸버그 Ticker상의 금(GOLDLNPM), 은(SLVRLN), 백금(PLTMLNPM) 지수이며, 기준가격은 3가지 기초자산의 매일 종가를 산술 평균한 가격이다.
 
DLS 71호는 최대 27.99%(연 18.67%)의 수익성을 갖춘 동시에 원금보장까지 가능한 안정성 높은 1년 6개월 만기 상품이다.
 
발행 후 투자기간인 1년 6개월 동안 한번이라도 기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40%이상 상승한적이 있는 경우 6%(연 4%)의 수익이 확정된다.
 
한편 발행 후 투자기간인 1년 6개월 동안 단 한번도 기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40%이상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만기수익률은 두 가지로 나뉜다. 만기 평가일에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인 경우에는 기준가격 상승률의 70%(최대 27.99%)만큼 수익이 확정되며, 만기 평가일에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미만인 경우라도 원금은 보장된다.
 
금융투자상품 위험등급 분류에 따라 저위험(4등급)으로 분류되고 청약 금액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이며, 개인과 법인 모두 가능하다.
 
청약은 가까운 신한금융투자 지점을 방문하거나, 굿아이 HTS(홈트레이딩시스템) 또는 온라인 펀드몰인 '다이렉트 명품펀드몰'(www.goodi.com <http://www.goodi.com>)에서 할 수 있다.
 
김상철 신한금융투자 FICC부 팀장은 "최근 빠른 경기회복세로 미국 금리인상 및 달러화 강세 가능성이 대두되며 금 가격이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런 움직임은 단기적인 모습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는 달러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바 금 가격 상승 또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에도 이런 전망이 우세할 것으로 보여져 금, 은, 백금 가격의 상승을 예상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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