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해주사 '더블젯', 허벅지·뱃살 등 다양한 부위 적용

입력 : 2017-04-13 오전 9:00:00
 
전반적인 체중 감량보다 부분적인 체형을 개선하기를 원하는 이들이 선호하는 것이 바로 지방분해주사다. 그 중 비만 시술인 더블젯 주사는 부피 감소를 원하는 부위에 약물을 주입해 단단하게 뭉쳐 있는 지방세포를 녹여내는 시술로 지방이나 셀룰라이트가 잘 빠지지 않는 특수 부위에 효과적이다.
 
단기간 다이어트로 많이 이용하는 지방흡입은 단시간에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요요현상과 수술 부작용, 영구적인 흉터에 대한 두려움으로 이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수술에 비해 매우 안전하면서 지방 제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더블젯 지방분해주사가 주목받고 있다.
 
이홍찬 클리닉B의원 원장은 “더블젯 지방분해주사는 특수 제작한 케뉼라를 통해서 지방분해 약물을 주입하고, 지방흡입과 같은 방법으로 가는 캐뉼라를 이용해 지방세포를 분쇄하여 배출을 용이하게 만든 후, 카복시 주입으로 지방세포가 팽창 및 배출되게 만들어 주면, 간단한 시술만으로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체중감량과 몸매 관리를 동시에 이룰 수 있어 시술 경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다양한 부위에 선택적 시술도 가능해 다리는 날씬한데 팔뚝과 복부가 두꺼운 상체 비만형이나 허벅지와 종아리, 발목만 유독 굵은 하체 비만형 여성들은 부위별 맞춤 관리가 가능하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이어 이 원장은 “클리닉B의원에 특허 등록된 더블젯은 가는 주사바늘과 지방흡입 캐뉼라를 이용하는 시술로 기존 HPL, 카복시의 단점을 개선, 장점을 부각시키고 지방 분쇄 시술을 추가해 지방흡입 수술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는 획기적인 치료법"이라며 "단, 더블젯 지방분해주사 시술 전에는 환자의 체질, 지방 및 셀룰라이트 축적 등을 고려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하고, 개인의 몸 상태를 파악해 적합한 관리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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