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 부분 치아교정 20-30대 여성 선호도가 높아

입력 : 2017-04-13 오전 9:11:00
웃을 때 환하게 드러나는 치아. 그 중에서도 앞니는 밝은 미소와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포인트다. 첫인상을 좌우하는데 앞니의 역할이 크다 보니 앞니가 벌어졌거나 깨졌거나 충치가 있는 경우 콤플렉스를 가지기 쉽다. 앞니가 가지런하고 하얗게 드러나면 보는 이들도 자연스럽게 호감을 느끼게 되지만 삐뚤거나 튀어나온 앞니는 상대적으로 호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처럼 앞니가 인상을 결정짓는 역할을 함에 따라 앞니교정을 상담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특히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이나 승진에서 외모가 끼치는 영향이 커졌고, 미용적인 이유로 앞니 부분 교정을 받으려는 20-30대 여성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한 커뮤니티 설문조사에 의하면20-30대 여성 10명 중 9명이 “치아교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비절라인 시스템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얼라인테크놀로지코리아가 최근 인터넷 뷰티 커뮤니티 “파우더룸”의 20-30대 여성회원 8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이다.
 
‘미소의 변화가 삶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서는 ‘더 매력적이게 될 것’이 39.8%로 가장 많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20.8%)’, ‘가족 및 친구와 더 가까워 질 수 있다(15.3%)’, ‘더욱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11.1%)’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앞니에서 발생하는 미관적인 문제는 벌어지거나 앞으로 튀어나온 것이 대표적이며 앞니가 삐뚤게 자라는 경우도 해당된다. 앞니가 가지런하지 못한 이유는 유전적인 것도 있지만, 어릴 때 손가락을 빠는 습관이 오랫동안 이어졌거나 발육부족, 턱관절 질환 등 그 원인이 다양하다. 따라서 앞니 교정을 할 때는 앞니의 양상과 그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니(부분)교정 시 가지런하고 만족스럽게 교정되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앞니부분 교정을 단축시키고 교정기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장치를 많이 선호하고 있다. 특히 투명교정과 설측교정법으로 많이 적용하는데 교정기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교정기 자체가 겉에서 잘 보이지 않아 선호도가 높다.
 
인비절라인은 와이어가 없는 특수 플라스틱 교정장치로 거의 티가 나지 않고 끼웠다 뺏다 할 수 있기 때문에 구강관리가 간편하며 위생적이며 효과적이다. 또한 클린체크 교정 치료 프로그램으로 교정치료 과정과 결과를 3D영상으로 미리 확인 할 수 있으며 교정 계획을 컴퓨터로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어 교정과정이나 변수, 특이사항에 대하여 각 단계별로 충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설측교정은 말 그대로 혀가 닿는 치아 안쪽에 교정장치를 부착해 교정장치를 감추는 방법으로 발음장애나 이물감도 거의 없이 치료가 가능하고, 과거에 비해 사이즈도 크게 줄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w(더블유)치과 김창훈 대표원장은 “앞니부분교정은 교정효과가 뛰어나면서도 심미적인 요인과 실생활에서 불편을 느끼지 않는 편의성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다양한 앞니부분교정법이 개발돼 있어 환자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교정법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니부분교정치과를 선택할 때는 교정분야에 임상과 노하우가 풍부한 치과, 환자의 디테일한 요구까지 충분히 수용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치과를 선택해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고 조언한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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