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IBK투자증권은 14일
오뚜기(007310)에 대해 사업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이라고 분석하며, 기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뚜기는 올 1분기, 라면 판매량 감소와 유지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부진했던 건조식품과 소스 부문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전체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매년 약세를 보이던 여름철 라면 시장점유율은 올해 경쟁사들의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인한 반사이익과 신제품 출시를 통한 제품 다각화로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레토르트 시장이 고성장 국면에 있고, 냉동식품은 기존 제품의 판매호조와 더불어 냉동 피자의 높은 인기로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