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종근당홀딩스(001630)는 '종근당 예술지상 2017' 작가로 유창창, 전현선, 최선 등 미술작가 3인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진 미술작가들에게 창작활동과 전시기회를 지원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움으로써 한국 현대미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종근당홀딩스는미술계 전문가들의 두 차례 비공개 심사를 거쳐 예술적 역량,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최종 3인을 선발했다. 올해 선발된 작가들은 각자의 개성으로 다른작가들과 차별성을 갖고 한국 미술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작가로 선발됐다.
종근당 예술지상 2017에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000만원의 창작 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인 2019년에는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종근당홀딩스는 2012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 두 단체와 함께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 & Business, A&B)' 결연을 맺고 종근당 예술지상을 후원하고 있다.매년 3명씩 선발해 올해까지 총 18명의 작가가 지원을 받았다.
한편, 2015년 지원작가로 선정됐던 안경수, 이채영, 장재민 3인의 작가들은 오는 10월18일부터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열리는 '제4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통해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왼쪽부터)유창장, 전현선, 최선 작가. 사진제공=종근당홀딩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