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항히스타민제는 약물에 따라 졸음,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복용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약을 복용 중에는 운전이나 기계조작과 같이 섬세한 작업을 삼가는 것이 좋다.
항히스타민제는 감기 증상, 가려움, 콧물, 재채기 등 다양한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하기 위한 약물이다. 인체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에 노출됐을 때,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의 분비와 작용을 억제한다.
항히스타민제는 졸음이나 어지러움의 정도에 따라 1세대, 2세대 약물로 분류된다. 2세대 약물은 1세대에 비해서 이런 부작용이 감소된 약물이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땐 첨부문서를 잘 읽고, 의료진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항히스타민제를 식품과 함께 복용할 경우 흡수가 저해될 수 있으므로,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좋다. 술과 함께 복용할 경우에는 졸음, 어지러움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도움말=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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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