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가전양판점 전자랜드가 20일 서울 강동구 길동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서울지역에 가두점 매장을 연 것은 10년만으로 길동점을 필두로 현재 6곳인 서울지역 매장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길동점은 총 2개층, 253평 규모로 맞춤형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매장 구조를 세분화했다. 의류관리존, 모바일존, 신상품존, 키친존 등을 마련해 방문 목적에 따라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게 했다. 최근 미세먼지로 의류건조기와 의류관리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의류관리존도 별도로 구성했다.
사물인터넷(IoT) 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KT 기가지니' 체험존과 안마의자, 반신욕기 등 헬스케어 가전제품의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전자랜드는 이번 길동점 오픈을 기념해 의류건조기 40%, 에어컨 37%, TV 45%, 냉장고 49%, 세탁기 37%, 밥솥 47%, 전기렌지 52% 등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LG전자, 동부대우전자, 위니아, 쿠쿠전자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브랜드와 금액에 따라 커피머신, 전자레인지, 전기그릴, 핸디청소기, 침구청소기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23일까지는 TV, 밥솥, 청소기, 전기렌지, 안마의자 등 한정수량을 선착순 초특가 판매한다. 5월27일까지 길동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경품 응모권을 증정하며 1등 당첨자에게는 49인치 TV, 2등 32인치 TV, 3등 핸디청소기, 4등 자이글, 5등 밥솥 등을 전달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전자랜드는 1988년 용산에 국내 최초 가전양판점을 오픈한 원조"라며 "이번 10년만의 서울지역 신규매장 오픈을 통해 가전 양판 선두주자로 인지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전자래드 길동점 전경. 사진/전자랜드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