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 기자] 국민은행이 임직원들의 월급을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후원금으로 전국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23일 서울 관악구 소재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희망릴레이'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신홍섭 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와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했다.
국민은행의 '찾아가는 희망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000원부터 1만원까지 십시일반 모은 사회봉사단 후원금을 재원으로 진행하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국민은행은 이동 급식차와 세탁차 각각 1대를 활용해 지난 2014년부터 전국 지역으로 찾아가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지역 내 소외계층 350여명을 초대해 건강식을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00명의 가정에는 밑반찬과 과일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신홍섭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는 "오늘의 따뜻한 식사 한끼가 만든 작은 온정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이켜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역사회와의 조화로운 은행을 지향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진심을 담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국민은행이 임직원들의 월급을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후원금으로 전국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관악구 소재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국민은행 직원들이 봉사활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민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