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삼화콘덴서(001820)에 대해 성장이 순항 중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1만6500원으로 상향했다.
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업체인 TDK, 무라타 등이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비중을 늘린 것에 대한 낙수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김 연구원은 "주력고객사인 LG전자에 대한 전장용 MLCC 매출도 꾸준이 늘어나고 있다"며 "작년 80억원에서 올해 120억원 매출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전력변환콘덴서(DCLC)도 작년 136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본격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며 "올해 DCLC의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3% 늘어난 180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