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대신증권이 조기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를 새롭게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현대미포조선·우리금융, 현대차·현대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상품 대신 ELS 945호와 946호를 22~26일까지 3일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신 ELS 945호'는 현대미포조선과 우리금융 주가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만기 2년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매 4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기준가 대비 하락률이 큰 종목이 최초 기준가격의 90%(4,8개월), 85%(12,16개월), 80%(20개월, 만기) 이상이면 연 25.02%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 시 두 기초자산의 최종가격이 기준가 대비 80%미만으로 하락한 경우라도 장중가 포함 기준가 대비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50.04%(연 25.02%)의 만기 수익률을 얻을 수 있고 기준가 대비 55%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있는 경우 그 하락률 만큼 손실을 입는다.
'대신 ELS 946호'는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주가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만기 3년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지며 기준가 대비 하락률이 큰 종목이 최초 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만기) 이상이면 연 24.2%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 시 두 기초자산의 최종가격이 기준가 대비 80%미만으로 하락한 경우라도 장중가 포함 기준가 대비 55%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72.6%(연 24.2%)의 만기 수익률을 얻을 수 있고 기준가 대비 55%이하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있는 경우 그 하락률 만큼 손실을 입는다.
최소 청약단위는 100만원이며, 발행일은 1월 27일이다. 판매규모는 ELS 945호,946호 각각 40억원씩 총 80억원이며 상품가입은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
배영훈 대신증권 파생상품영업부장은 "대신증권은 조기상환형, 원금보장형 등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ELS상품을 설계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시장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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