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미적, 기능적 회복 등을 위해 치아성형을 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아름다운 미소의 핵심인 가지런한 치아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며 라미네이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치아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긴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 교정에 비해 부담이 덜하여 많은 환자들이 선택하는 라미네이트는 고르지 않은 치아를 삭제하고 인공치아를 사용해 반듯한 치열로 만들어준다.
효율적으로 다른 치료보다 접근성이 나쁘지 않지만 치아를 삭제한다는 점, 그리고 삭제된 치아는 복원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트윈스마일 윤석원 부장은 “라미네이트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콘택트렌즈와 유사한 개념의 ‘테스트치아’를 렌즈처럼 치아에 착용해 시술 후의 모습과 착용감을 미리 경험해보고 진료를 결정하길 권한다”고 한다.
‘테스트니어’는 별도의 치과치료 없이 테스트 비니어를 만들어 환자들이 심미치료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현재 특정 치과에서 이 기술을 적용해 환자들에게 치료결과를 쉽고 빠르게 확인해주고 있다.
트윈스마일의 윤석원 부장은 “2년 전 국내에 진출해 치과테스트를 거친 후 2016년 9월 본격적으로 보급된 이 치아 미용 시스템은 독일의 일류 치기공 장인의 기술과 첨단 치과 의료 기술, 그리고 생체친화적인 재료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 한다”고 설명했다.
옷이나 신발을 착용해보고 사는 것처럼 몸의 일부분이 될 치아를 더욱 꼼꼼히 테스트해보고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 테스트니어가 가진 장점인데 치과용 캐드캠 장비를 이용해 고객에게 한 번 맞추어 제작하면 그 뒤로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치과치료가 불안한 환자들은 라미네이트 대신 테스트니어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트윈스마일 윤석원 부장은 “현재 제작 상담과 전문 치료가 가능한 25개의 파트너 치과와 제휴를 맺어 ‘숨겨진 당신의 미소를 찾아준다’는 슬로건을 실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서울 소재 일반인 체험과 상담을 위한 스튜디오가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편안하고 안전하게 미소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