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무방문 신규 서비스 시행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전세자금대출 신청 가능…"주거안정 활성화 기여할 것"

입력 : 2017-04-26 오후 5:35:07
[뉴스토마토 이정운 기자] 우리은행(000030)이 주택도시기금으로 운영 중인 전세자금대출 상품과 관련해 무방문 신규 서비스를 시행한다.
 
우리은행은 26일 주택도시기금 취급은행 최초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신규가 가능한 무방문 기금 전세자금대출 신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정부에서 국민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저금리로 지원하는 주택전세자금대출인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이다.
 
그동안 금융소비자들은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을 받기 위해 대출상담·대출신청·서류준비 후 대출약정을 위해 최소 2~3번 이상 영업점을 방문해했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인터넷뱅킹 또는 스마트뱅킹에서 대출상담과 대출신청은 물론 대출약정까지 모두 무방문으로 가능해졌다.
  
이번 무방문 서비스 이용 순서는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또는 스마트뱅킹에서 ▲고객이 직접 대출자격·한도·금리 등을 확인한 후 대출신청 ▲은행에서는 고객을 방문해 필요서류를 받고 서류검토 및 대출승인 통보 ▲고객이 온라인에서 대출약정서를 작성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임대차 전입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전세자금대출의 특성상 기존에는 기금 전세자금대출 신규 후 1개월 이내 영업점에 방문하고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우리은행 무방문 서비스 출시와 함께 고객이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에서 공인인증 방식으로 행정정보 열람동의를 함으로서 은행을 전혀 방문할 필요가 없게 개선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완전한 주택도시기금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무방문 서비스를 구현했다"며 "바쁜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뿐 아니라 주택도시기금 선두은행으로서 국토교통부·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기금대출 활성화에 계속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이 주택도시기금으로 운영 중인 전세자금대출 상품과 관련해 무방문 신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우리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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