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휴켐스(069260)의 1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실적이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2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8일 휴켐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한 187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23억원으로 302.5%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292억원으로 899.5% 급증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핵심 제품인 인조가죽 원료(DNT)의 마진 급등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사상 최대 실적이며, 2015년 연간 영업이익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올해말까지 연성 폴리우레탄 원료(TDI)의 호황 지속으로 당분간 휴켐스의 분기 이익이 300억원 전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