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성형 재수술, 원인과 문제점 파악이 우선”

입력 : 2017-05-12 오전 11:23:40
코 성형은 눈성형과 함께 이미 대중적이지만 최근 들어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부작용으로 인해 재수술을 원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코 재수술은 보통 자신이 원하는 코 모양과 다른 경우나 보형물이 너무 높은 경우, 코끝이 뾰족하거나 보형물이 심하게 움직이는 경우, 코가 내려앉거나 염증이 발생한 경우 등에 이뤄진다.
 
코 재수술의 원인은 보형물이 도드라져 수술한 티가 나는 경우나 코가 휘어져 보이는 경우, 보형물이 움직이고 비치는 경우, 콧등이나 코끝이 빨개진 경우 등 다양하기 때문에 원인에 따라 수술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
 
보형물이 움직이는 경우는 보형물이 뼈와 골막 사이에 제대로 위치하지 않았거나 수술 중 골막이 찢어져 삽입한 보형물이 정확히 고정되지 못했을 때 발생한다. 이 경우 보형물을 골막 아래 제대로 위치하게 만들어준다.
 
비개방형으로 재수술을 할 때는 골막을 분리시키는 데 섬세한 노하우가 필요해 숙련된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보형물에 의해 코끝이 변형된 경우에는 코끝의 보형물을 제거하고 변형된 연골을 재건한 후 연골, 진피 등 자가 조직을 이용해 코 끝 모양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준다.
 
원진성형외과에서는 “코 재수술은 첫 번째 수술보다 난이도가 높고 신중하게 이뤄져야 하므로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를 통해 충분한 상담으로 1차 수술에 대한 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해 원인에 따른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재수술은 수술 6개월 후에 가능하며 충분히 조직이 안정화 된 후에 재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이에 원진성형외과에서는 “코 재수술시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를 통해 원인에 따른 수술을 하는 것이 좋으며 재수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에 맞는 보형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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