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미반도체, 2분기 실적 증가 전망 속 강세

입력 : 2017-05-15 오전 10:54:42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한미반도체(042700)가 증권사의 2분기 실적 증가 전망 속 강세다.
 
15일 오전 10시54분 현재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보다 290원(3.83%) 오른 7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한 604억원, 영업이익은 86.8% 늘어난 179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전통적인 성수기에 진입해 주요 장비 매출액과 신제품의 본격적인 매출 기여가 예상되는 데다, 이익률이 좋은 신제품과 장비업체 특성상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점에서 추정치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밑돈 데 대해서는 "1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 신제품 매출이 이연됐기 때문"이라고 이 연구원은 말했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주당 액면가를 500원에서 200원으로 분할한 뒤 11일 거래가 재개됐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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