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서울식품(004410)공업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억2700만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수치이다. 매출은 124억1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3억6500만원으로 134% 급증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 성장에 대해 냉동 피자 사업이 실적 가시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식품은 지난 2월 생산라인을 완공하고 냉동 피자 사업을 개시했으며 4월말부터 유통업체를 통해 아시아나에 기내식용 피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기업간거래(B2B)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냉장 피자 생산 준비와 더불어 향후 편의점까지 유통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서성훈 서울식품 대표는 "올해 전체 사업의 약 30% 수준으로 피자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라며 "오는 6월 피자 생산라인 증설이 완료되면 실적 성장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며, 향후에는 신규 사업 활성화에 따른 사업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