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극심해진 알레르기 비염, 극복 노하우는?

(인터뷰)“미세먼지 걱정 없이 외출해요” 직장인 권다희씨의 비염 탈출기

입력 : 2017-05-18 오후 3:18:32
최근 중국에서 날아온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이 더욱 늘고 있는 추세다. 미세먼지는 여러 가지 복합 성분을 가진 대기 중 부유 물질로 입자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입자 지름이 10㎛ 이하일 경우 ‘미세먼지’라고 하고, 2.5㎛ 이하(PM 2.5)인 경우 초미세먼지라고 부른다.
 
이러한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돼 감기, 천식, 기관지염, 비염 등 호흡기 질환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을 가진 사람의 경우 단순 코감기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여러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어 건강관리는 필수다.
 
천안에 거주하는 직장인 권다희씨(42세) 역시 봄만 되면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이 심했다. 특히 밖에서 활동을 많이 하고 온 날이면 잠잘 때 양쪽 코가 막혀 숨 쉬기도 곤란했으며, 미세 먼지 경보가 뜨는 날이면 외출은 엄두도 낼 수 없었다.
 
이처럼 오랜 기간 비염을 앓다 보니 ‘코가 뚫렸다’는 기분이 어떤 것인지 모르고 살았으며, 1년 중 3분의 2는 감기에 걸렸다. 때문에 복용 후 졸음이 동반되는 코 감기약으로 업무에 지장도 많았다.
 
권다희씨는 "그러던 어느 날 알레르기 비염에 도움을 준다는 ‘단월드 배꼽힐링 체험단’ 모집 공고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체험단은 하루 3번, 10분씩 배꼽힐링을 체험하고 한 달 후 변화를 기록하는 것이었다.
 
권 씨는 "그 이후 6개월간 지금까지 코감기에 걸린 적이 없고, 외출 후 콧물이 쏟아진다거나 잠을 설치는 일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권 씨는 하루 3번 체험한 ‘단월드 배꼽힐링’은 림프절 흐름을 원활하게 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우리 몸의 해독작용과 면역력에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림프절은 배꼽 주변에 모아져 있어 배꼽 주변을 자극시키는 것만으로 림프계에 힘을 주기 때문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면역력만 높아져도 예방할 수 있다.
 
권 씨에 따르면 하루 3번 면역력 배꼽힐링 방법은 간단하다. 앉은 자세에서 배꼽힐링기로 배꼽 주변을 리듬을 타면서 펌핑하면 된다. 배꼽힐링기가 없으면 손가락이나 막대기를 활용해도 된다. 배꼽힐링은 한 번에 오래 하는 것보다 3분 이내로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배꼽힐링이 끝나면 몸 전체 느낌에 집중하면서 내쉬는 호흡으로 마무리한다.
 
한편 배꼽힐링은 전국 260여 개 단월드 센터에서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유튜브와 포털사이트에서 배꼽힐링을 검색하면 배워보기 영상이 제공된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고경록 기자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