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제모 시 통증 줄이고 피부손상 없애는 방법은?

입력 : 2017-05-18 오후 4:33:50
노출 부위인 팔이나 다리, 헤어라인 등에 불필요할 정도로 과도하게 나는 경우가 있어 미관상 저해 요인으로 낙인 찍힌 털을 제거하기 위해 제모 방법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흔히들 왁싱, 제모크림, 테이프, 면도기, 레이저 제모 방식을 이용하는데 이중에서도 레이저 제모는 시술시간이 짧고 통증이 적으며 시술 후 비교적 오랜 기간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탓에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레이저 제모의 특징은 성장기 상태의 털의 모낭을 파괴시켜 해당 부위에 털이 나지 않게 하는 것인데, 우리 몸의 털은 털이 자라나는 성장기, 털의 성장이 멈춘 시기인 퇴행기, 털이 빠지고 새털이 나기까지의 시기인 휴지기를 거치므로 이때 성장기 주기에 있는 털의 모낭을 집중적으로 파괴할 시 제모의 영구적인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다.
 
털이 거의 자라지 않는다는 특징 이외에도 해당 시술은 편리성과 저자극, 통증이 거의 없다는 특징을 동반한다. 이에 시술 후에도 샤워나 운동 등의 일생생활이 가능하다.
 
레이저 제모의 효과에 대해 엘레슈 클리닉 부평점 이재린 원장에게 자문한 결과 이 원장은 “짙은 모발은 더 많은 레이저 광선을 흡수하고, 하얀 피부는 레이저 광선의 투과를 도와주기 때문에 털의 색이 짙고 피부가 하얀 사람이 받았을 때 가장 효과가 좋다”고 전언했다. 환자에 따라 피부색이 검은색에 가까운 경우에는 치료 기간동안 미백연고와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때 시술에 앞서 환자는 시술 시 사용되는 기계의 효과에 대해 확인하고 받는 것이 중요하다. 레이저 제모의 경우 모발의 융기 및 멜라닌 색소에 빛과 열과 같은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전달하기에 피부에 자극이 생길 수 있다.
 
이에 엘레슈 클리닉은 통증을 완화하고 피부손상이 없는 소프라노 XL의 SHR 소프라노 레이저를 이용해 810mm파장의 다이오드 레이저로 모낭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제모 방식을 도입했다.
 
SHR Mode를 사용한 소프라노 제모는 레이저 에너지로 모낭을 파괴할 때 안전하고 부드럽게 진피층까지 열을 도달시키므로 제모효과를 각도화하여 표피층을 보호하여 통증없이 치료가 가능하므로 마취연고가 필요없다는 특징이 있다.
 
레이저 제모는 시술 이후에도 관리가 중요하다. 간혹 시술 후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하루정도 사우나는 피해야 하며 시술 후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므로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엘레슈 클리닉 이재린 원장은 “자기관리의 일환으로 깔끔한 이미지 관리를 위해 여자를 비롯한 남성들까지 제모를 많이들 고려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하며 “제모 시술 시 통증을 줄이고 피부손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시술 전 풍부한 임상 경험을 뒷받침하는 전문의 하에 신체 부위 별 모의 상태 및 시술 횟수 등 여러 요인을 상담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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