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SNS에서 입소문을 타던 화장품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AK플라자는 지난달 25일 분당점에 문을 연 화장품 편집숍 태그온뷰티에서 헬로에브리바디, 에이프릴스킨, 메이크프렘, 포니이펙트, 코스알엑스, 레피소드, 페리페라 등의 브랜드개 매출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헬로에브리바디는 온라인 인기 브랜드로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곳은 태그온뷰티가 유일하다. 이 밖에도 이에컨셉과 스케덤 등의 온라인 브랜드도 태그온뷰티에 단독 입점돼 있다.
백화점 최초 입점 브랜드와 셀프 메이크업 존에 비치된 브랜드들도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닥터지, 메이크프렘, 코스알엑스, 레피소드 등은 백화점 중 태그온뷰티에 처음 입점했으며 루나, 페리페라, 에이프릴스킨, 아임미미 등은 셀프 메이크업 존에 자리잡고 있다.
AK플라자 담당자는 "SNS에서 입소문이 나 온라인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제품들을 태그온뷰티에서 직접 시향 및 테스트를 해보고 살 수 있어서 고객 반응이 매우 좋다"며 "특히 눈치보지 않고 자유롭고 편안하게 놀다 갈 수 있도록 배려한 셀프 메이크업 존은 이용객 중 절반 가까이가 실제 구매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태그온뷰티는 오는 5월24일부터 6월4일까지 인기 마스크팩을 최고 30% 할인 판매하고, 5월26일부터 28일까지 주말 3일간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스케덤 루이보스 티 클렌저 정품을 1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비자들이 AK플라자 분당점의 화장품 편집숍 '태그온뷰티'의 셀프 메이크업 존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AK플라자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