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2360선에서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29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4포인트(0.37%) 오른 2363.94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371.67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를 3거래일 연속 갈아치웠다. 현재 개인이 233억원, 외국인이 129억원 순매수인 반면 기관은 443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유통업(1.82%), 비금속광물(1.39%), 서비스업(1.24%), 전기·전자(0.66%), 화학(0.6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증권(-2.11%), 기계(-1.97%), 운수창고(-1.14%), 통신업(-0.97%), 의료정밀(-0.37%) 등은 내리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이 대규모 자금 조달설에 8% 가까이 하락 중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입을 위해 상환전환우선주로 최대 7000억원을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 졌다. 이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 답변에서 메리츠종금증권은 "자본확충 방안 중 하나로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을 검토 중이나, 발행규모 등은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포인트(0.20%) 내린 644.69로 장중 하락 전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0원 내린 1119.90원에 거래 중이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