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대표 취업포털은 ‘사람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따르면 최근 1년 이내에 구직 경험이 있는 만 20~34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람인이 브랜드 선호도, 인지도, 최초 상기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사람인은 취업포털 ‘브랜드 선호도’에서 과반이 넘는 51%를 점유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잡코리아(24.7%)와는 2배 이상, 3위인 워크넷(11.6%)과는 4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람인은 ‘다양한 채용 정보량’(62.3%)과 ‘채용 정보 업데이트 신속성’(60.5%), ‘채용 정보 신뢰성’(60.3%)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람인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주위에서 많이 이용하며 유명해서’(23.2%)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채용 정보를 찾기가 편리해서’(18.6%), ‘내가 원하는 채용정보가 많아서’(18.6%), ‘채용에 도움되는 유용한 정보가 많아서’(17.6%), ‘나에게 맞는 맞춤형 정보가 제공되어서’(9.2%) 등이 있었다.
브랜드 인지도 역시 99.1%로 가장 높으며, 잡코리아(98%), 인크루트(92.5%)가 뒤를 이었다.
또한 소비자가 경쟁 브랜드 중 맨 처음 떠올리는 브랜드를 뜻하는 ‘최초 상기도’ 부문에서 2016년 상반기(56.2%)에 이어 하반기(58.6%)에도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2위 잡코리아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잡코리아는 하반기 19.6%로 상반기(24.6%) 보다 5%p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현재 사람인은 IT기술력을 바탕으로 급변하고 있는 모바일 환경에 맞춰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 이용자의 편의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더불어 딥러닝을 적용한 검색어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며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대표 취업포털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자료.사람인.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