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장 초반 2350선에서 약보합이다. 반면 코스닥은 7거래일째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4포인트(0.15%) 내린 2356.6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424억원, 기관이 316억원 순매도인 가운데 개인은 685억원 매수우위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 발언이 시장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안도감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0.18% 상승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16%, 0.36% 올랐다. 코미 전 국장은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미 상원에 제출한 서면증언에서 러시아 스캔들 수사 중단 압력 등 관련 의혹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하락이 많다. 은행(-0.63%), 화학(-0.59%), 건설업(-0.56%), 기계(-0.48%)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의약품(1.35%), 의료정밀(0.43%), 종이·목재(0.46%), 전기가스업(0.35%)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7포인트(0.24%) 오른 668.03으로 7거래일째 상승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0원 오른 1126.90원에 거래 중이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