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면세점 사업 정상화 등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면세점부문이 3월15일 중국의 여행 중단조치 이후 오히려 흑자전환한 것으로 파악돼 2분기부터는 영업이익 흑자가 예상된다"면서 "여행객이 다시 증가한다 해도 송객수수료 경쟁을 자제하려는 업계 분위기 등 수수료 인상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백화점부문의 경우 "작년 강남적 증축으로 백화점과 연결 자회사인 센트럴시티 실적이 동반 개선되면서 소비심리 회복 없이도 실적 개선 모멘텀이 큰 상황"이라모 "전략점포인 강남점, 동대구점, 센텀시티점 등이 상권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면서 출점 전략이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