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셀트리온(068270)이 미국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검토에 따른 호재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 속 강세다.
20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4400원(4.06%) 오른 11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회사인
셀트리온제약(068760)도 4% 넘게 오르고 있다.
이날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백악관에서 약가 인하를 위한 행정명령 지시 논의가 있었다"면서 "트럼프 정부가 공적 보험 내에서 바이오시밀러 처방 시 지급되는 인센티브 비율을 상향하는 방식 등으로 약가 인하 유도 정책을 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는 "셀트리온같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 업체에 호재"라고 한 연구원은 말했다.
이어 "셀트리온은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3종 바이오시밀러만으로 최소 2020년까지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며, 올해 안에 휴미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