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국코와의 '카베진코아S'는 일본에서 50년 이상 '국민위장약'으로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의약품이다. 국내에선 2014년 정식 출시됐다.
카베진코아S의 주성분은 양배추 추출물 중 항소화성궤양인자인 MMSC(메틸메티오닌설포늄염화물)다. MMSC는 약해진 위 점막을 수복하는 효과가 있어 위장질환 증상 해결에 도움을 준다. 카베진코와S 한 알에는 양배추 약 한 통 분량에 해당하는 25mg의 MMSC가 함유돼 있다. 하루 권장량을 복용 시 양배추 6통을 섭취한 것과 같은 양의 MMSC를 복용하게 된다.
평소 위가 약해 속쓰림이나 통증이 잦은 경우, 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로 인한 거북함, 체함, 구역질(오심, 배탈, 음주 후 울렁거림) 등에 빠르게 작용한다. 또한 3종의 제산제(탄산수소나트륨, 수산화마그네슘, 침강탄산칼슘, 스코폴리아엑스 3배산)를 결합해 빠르고 지속적으로 위산 자극을 완화한다. 소화효소(리파제 AP12, 비오디아스타제 2000)를 배합해 탄수화물, 단백질 등의 소화작용을 돕는다.
한국코와 관계자는 "속쓰림, 위통, 울렁거림 등 위장병 증상을 자주 겪는 사람들은 일시적 통증 완화를 위해 진통제, 제산제 등을 복용하거나 참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며 "카베진코와S는 양배추 유래성분인 MMSC를 일반의약품 최대 용량으로 배합해 위 점막 수복 효능을 높였으며, 반복적인 위장병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코와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