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 증권신고서 제출…"8월 초 코스닥 입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입력 : 2017-06-29 오후 1:10:16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대표이사 이형환)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모트렉스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80만주다. 공모 예정가는 3만1200~3만83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총 공모금액은 562억~689억원이다. 공모자금은 스마트카·자율주행차에 적합한 신규 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비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다음달 20~21일 수요 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27일부터 28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상장 및 매매개시 예정일은 8월 초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모트렉스는 HMI(Human Machine Interface)기술 바탕으로 AVN(Audio Video Navigation)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Audio, AV, AVN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호주, 브라질 등 세계 30여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모트렉스는 ▲HMI기술의 무한한 확장성 ▲R&D투자를 통한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 ▲국가별 니즈에 적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공급 등을 회사의 경쟁력으로 꼽았다.
 
모트렉스는 핵심 경쟁력을 기반한 기존 사업과 IT기술을 접목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커넥티드 카, 스마트카·자율주행차에 적용가능한 솔루션인 ADAS(운전자보조시스템), 텔레매틱스 등 주요 제품을 강화하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외에도, 향후 지능형 차량에 적합한 자동차용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등의 기술개발을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는 “차별화된 사업경쟁력과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할 예정”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모트렉스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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