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효기자] 미국시장이 전강후약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장후반으로 갈수록 약해지는 모습을 보이며 종가부근에 매물 공세에 버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일 뿐 아니라 호재보다는 악재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 그동안 보여왔던 긍정적인 시장분위기가 사뭇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생명공학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기술주와 상품주 등 반등을 이끌어온 주도업종의 하락폭이 여전티 컸다.
MS가 3% 하락하면서 기술주 하락을 견인했다.
4분기 실적보다 향후 전망의 불확실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에서 또 다양한 기기의 하드웨어에서 사용되는 OS업체의 주가 조정이라는 점에서 기술주가 주도할 것으로 보았던 1분기 실적 상향 지속은 의문을 가지게 하는 부분이다.
월마트가 홍콩의 리앤펑과 전략적 제휴를 했다는 긍정적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 반등폭은 미미했다.
전체적으로 시장이 호재보다는 악재에 민감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미국시장 반전을 위한 큰 모멘텀이 나타나기 전까지 조심스런 행보가 예상된다.
뉴스토마토 김종효 기자 kei100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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