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이 퇴직연금 자산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ETF 매매 서비스를 통해 편입 가능한 종목은 업계 최다인 총 155개이며, 국내외 지수형 ETF는 물론 다양한 합성ETF를 선택할 수 있다. 홈페이지와 연금전용 앱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매매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퇴직연금 고객이 ETF를 투자할 때의 장점은 무엇보다 실시간 매매와 낮은 투자비용이다. 일반 펀드는 환매기간이 보통 2~3일, 해외펀드는 8일 정도 소요되는 반면, ETF는 실시간 매매를 할 수 있어 시장 변화에 대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또한, ETF는 일반 펀드에 비해 운용보수가 저렴하고 퇴직연금 고객에게는 별도의 매매수수료도 발생하지 않아 적립금 운용 효율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유승희 NH투자증권 연금영업본부장은 “고객의 효과적인 퇴직연금 자산관리에 ETF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NH투자증권에 적립한 고객의 자산이 수익률로 보답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더 나은 서비스를 고민하고 제공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이 퇴직연금 자산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NH투자증권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