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현대증권(003450)은 이종통화 현물환거래인 FX마진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FX마진거래는 세계 각국의 통화를 장외에서 거래하는 것으로 해당 통화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일어나는 환율변동을 이용해 시세차익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현대증권 FX마진거래에서는 미국, 캐나다, 유로, 일본, 호주, 뉴질랜드, 스위스, 영국 등 선진 8개국 통화(USD, CAD, EUR, JPY, AUD, NZD, CHF, GBP)의 조합으로 이뤄진 22개의 통화쌍을 거래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주 5일 24시간 매매가 가능하다.
특히, 외환은행과의 제휴로 홈트레이딩 시스템(HTS)를 통한 실시간 환전이 가능해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 하며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환율로 환전할 수 있다.
현대증권은 미국의 인터뱅크FX사를 통해 중개회사의 가공없이, 호가가 투명하게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STP(Straight Through Processing) 방식으로 투자자에게 호가를 제공한다.
FX마진거래에 관심있는 투자자는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문의하거나, 실명확인증을 지참하고 전국 현대증권 140개 지점 혹은 7개 은행(국민, 우리, 씨티, 대구, 부산, SC제일, 기업)을 방문하여 FX마진 전용계좌를 개설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