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럭시노트 FE' 출시…출고가 69만9600원

입력 : 2017-07-06 오전 11:04:00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SK텔레콤(017670)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이동통신 3사가 오는 7일부터 갤럭시노트 팬 에디션(FE, Fan Editon)을 판매한다.
 
이통3사가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노트 FE의 출고가는 69만9600원(VAT 포함)으로, 색상은 블루 코랄과 블랙 오닉스,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 등 총 네 가지다.
 
3사는 갤럭시노트 FE 판매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내놨다. 우선 SK텔레콤은 'T삼성카드2 v2' 신용카드로 제품 할부금을 결제하면 2년 약정 기준 최대 48만원까지 할인해준다. 또 온라인몰인 'T월드다이렉트'에서 제품을 신청하면 클리어뷰 커버와 S펜 플러스 등 기본 사은품 외에 SK텔레콤이 별도로 제공하는 휴대용 미니 선풍기를 받을 수 있다.
 
KT도 구매한 제품과 동일한 색상의 정품 클리어뷰 커버를 선물한다. 또 온라인몰인 'KT 올레샵'에서 갤럭시노트 FE를 구매할 경우 마블패키지와 샌디스크 패키지, 베루스 패키지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는 특별 패키지, 브리츠 넥밴드와 기내용 캐리어, 그늘막 텐트, 대용량 보조배터리 중 하나를 고르는 여름 휴가용 패키지도 제공한다. 특히 오는 8월31일까지 갤럭시노트 FE를 개통하고 KT-K bank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받아 통신비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이용실적에 따라 통신비를 총 74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LG유플러스는 요금 자동이체 고객에 한해 갤럭시노트 FE를 사면서 'LG U+ 빅팟 하나카드'로 결제하고 30만원 이상 카드를 쓰면 매월 1만7000원의 요금을 할인해 준다. 또 장기할부 고객과 요금 자동이체 고객에는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와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를 쓰면 전월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 2만5000원씩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갤럭시노트 FE는 지난해 단종된 갤럭시노트7의 미사용 부품을 재조합한 것으로, 지난해 갤럭시노트7 출시 당시 배터리 폭발로 문제가 된 배터리(3500mAh)를 새 것(3200mAh)으로 교체했다. 또 인공지능 음성비서 '빅스비(Bixby)'를 비롯 갤럭시 S8과 동일한 최신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FE를 국내 시장에서는 40만대 한정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갤럭시노트 FE. 사진/SK텔레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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