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0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웹보드게임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6만2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2% 증가한 2341억원, 영업이익은 75% 늘어난 1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웹보드게임에 대해 "2014년 시작된 규제 이후 매출이 200억원대로 하락했지만, 올해 1월 규제완화로 350억원 이상으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내년 4월 추가 규제완화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고, 규제완화될 경우 과거 연간 매출 수준인 1800~2000억원을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페이코는 초반 출시 우려를 딛고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1분기에 카카오페이가 알리페이로부터 6000억원의 가치로 투자를 받으면서 유사한 지표를 기록 중인 페이코 가치 재평가도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