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OCI(010060)에 대해 말련 공장 인수 효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OCI는 말련 공장 인수로 판가 하락, 인수비용 등이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 314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 376억원을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말련 공장 인수 후 태양광(폴리실리콘) 원가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중장기적으로 5% 포인트의 추가 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공급 과잉으로 태양광 시황이 단기 급반등할 가능성이 낮고, 차입금 중 850억원이 감소했다"면서 "수익가치와 자산가치를 고려할 때 주가가 너무 싸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