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잇따라 하반기 '채용전환형 인턴' 모집

유진투자증권·해태제과·진에어 등 서류접수 예정

입력 : 2017-08-03 오전 9:28:13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정부의 일자리 확대 정책에 하반기 채용문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공채 시즌을 앞두고 신입 구직자들을 위한 채용전환형 인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사람인은 ‘공채달력’ 서비스를 통해 8월에 서류전형을 마감하는 채용전환형 인턴 소식을 정리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본점관리, IT/전산, 본점영업, 지점영업에서 채용을 실시한다. 17년 8월 졸업 예정 및 기졸업자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전공 무관이다. 3개월 인턴 근무 후 임원면접 등의 정규직 채용 심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8일까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해태제과는 일반관리, 디자이너, 법무, 해외영업, 품질관리 5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학사 및 석사 기졸업자와 18년 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 가능하다. 각 모집분야별로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에 차이가 있으니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인턴 기간은 6개월로 프로그램 종료 후 정규직 전환 심사를 진행한다. 제출서류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외에도 제시된 주제에 따라 작성해야 하는 레포트가 있으며, 오는 13일까지 해태제과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진에어는 서울과 부산 2개 지역에서 근무할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을 모집한다. 기졸업자 또는 2018년 2월 졸업예정자로 공인영어점수(토익 550점, 토익스피킹 LVL 6 이상, OPIc(영어) LVL IM 이상) 중 1개 이상 보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2년간 인턴으로 근무 후 소정의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 가능하며, 6일까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에어부산도 캐빈승무원(신입인턴)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기졸업자 또는 18년 2월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전공무관이다. 국내 정기 영어시험 성적을 필수로 제출해야 하며, 영어·일본어·중국어 성적 우수자는 전형 시 우대한다. 모든 전형 과정에서 증명사진을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인턴 2년 근무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입사지원은 에어부산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삼아제약은 영업 부문에서 인턴을 모집한다. 담당업무는 의약품 영업으로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전공무관이다. 근무지는 대전, 강원, 경남이며 6개월 인턴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 채용 예정이다. 지원방법은 사람인 입사지원 또는 이메일을 통해 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 외에도 주요기업의 공채소식 및 서류전형 마감일은 사람인의 ‘공채달력’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29일 오전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열린 '현대·기아자동차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취업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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