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기획재정부는 3일 재정업무관리관(1급)에 구본진 정책조정국장(53·사진)을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구본진 신임 재정업무관리관은 1975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경영학 석사와 미국 밴더빌트대 경제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행시 24회 출신으로 지난 1981년 공직에 입문, 기획관리실, 예산실, 경제기획국과 정부개혁실을 거쳐 국무조정실 복지여성심의관, 기획재정부 행정예산심의관, 정책조정국장을 역임했다.
구 신임 재정업무관리관은 그동안 정책의제 발굴과 주요 현안 조정에 발군의 능력을 보임과 동시에 소탈한 리더십을 발휘, 주목을 받아왔다.
구 관리관은 축구, 테니스 등 각종 스포츠에 능한 '스포츠맨' 평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