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피엔티(137400) 주가가 2차전지 장비 성장성 대비 저평가 상태라는 증권사 분석보고서 영향으로 상승세다.
피엔티는 8일 오전 9시2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600원(4.29%) 오른 1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피엔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32.0%, 113.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말 피엔티 본사 수주잔고가 1060억원”이며 “중국 공장을 증설한 이후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납기 이후 매출을 인식하기 때문에 올 하반기에 중국 법인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하반기 이익 모멘텀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전기차 산업의 성장 초입 구간으로 본격적으로 장비 발주가 시작되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12개월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0.1배로 2차전지 장비 업종 성장성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