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자막1) 우수 PD선정 결과·외청장회의 개최
(자막2) 韓銀 해외직접투자 105.7억달러..유치보다 투자 多
(자막3) 이성태 한은총재 BIS/ACC회의 참석차 호주 출국
오늘은 기획재정부가 바쁜 날입니다. 오전 9시30분 지난해 하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이어 10시30분에는 관세청·조달청·통계청 등 재정부 산하 외청장들이 참석하는 외청장회의가 열립니다.
오후 2시에는 이용걸 2차관이 주재하는 '국가재정운용계획 작업반 회의'가 개최됩니다. 이어서 3시에는 '2009년 해외직접투자 동향'을 대외경제국에서 발표합니다.
지난달 28일 한국은행의 직접투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기업의 해외직접투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줄긴했지만 105억7210만달러에 달했습니다.
외국 기업의 국내 직접투자는 15억630만달러에 그쳐 외자를 유치한 액수보다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자금이 7배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재정부에서 발표하는 해외직접투자 동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기준에 따른 것이어서 해외부동산투자나 해외건설 공사대금 등은 제외됩니다.
한국은행은 이런 금액들을 '회수'로 잡아 전체 수치에서 감산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한국은행의 집계가 재정부의 집계보다 적습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해외투자금액이 유치금액보다 많다는 사실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됩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국제결제은행(BIS) 아시아협의회(ACC) 회의 및 특별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밤 출국합니다.
아시아협의회에서는 국제결재은행과 아시아 중앙은행간 공동조사연구 추진 등 제반 협력사항을 논의합니다.
특별총재회의에서는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동향, 아태지역의 금융시스템 리스크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그밖에 오전 8시 중앙청사에서는 국가정책조정회의가 열릴 예정이고, 오전 9시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녹색경영추진본부 현판식이, 이어 10시30분에는 조달청 대강당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상담센터 개통식을 갖고 오늘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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