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0시20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1800원(-5.27%) 내린 3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사드 논란 이후 항공 업황이 부진하다"면서 "환승객 의존도가 높아지며 수익성 저하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유가 하락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전날보다 3% 넘게 오른 배럴당 48.51달러에 거래되며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