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3일
매일유업(267980)에 대해 역기저효과로 고성장이 어려운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9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은 분할 신규상장 이후 음식료업종 전반적인 조정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국내외 유업관련 대외환경 악화로 주가 약세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실적의 경우 작년 같은기간의 역기저효과로 고성장에 대한 기대가 어려운 구간에 진입했다"며 "이 역시 주가상승 저해요인으로 작용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동종업체내에서 가장 뛰어난 영업실적 개선흐름을 시현하고 있다"면서 "악조건 속에서도 돋보이는 영업실적은 중장기 지속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